통일부 "예술단 방문, 北 답변 기다리는 중"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측 예술단의 남측 방문 공연과 관련해 정부가 일정과 장소를 북측에 제안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연에 대해 남북 간에 공감대는 있지만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예술단 공연 일정과 장소에 대한 북측의 입장표명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말로 추진 중이었던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일정 역시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