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수진

감사원, 청와대 등 업무추진비·교통공사 채용비리 감사 착수

감사원, 청와대 등 업무추진비·교통공사 채용비리 감사 착수
입력 2018-10-30 15:20 | 수정 2018-10-30 16:05
감사원 청와대 등 업무추진비교통공사 채용비리 감사 착수
재생목록
    감사원은 청와대 등 정부 부처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와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국회에서 문제가 제기된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와 관련해,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등 11개 정부 기관에 대해 우선 감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감사는 11월 12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되며, 작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집행된 업무추진비를 대상으로 밤 11시 이후 심야시간과 휴일 사용이 있었는지, 제한업종에서 사용된 내용이 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한정된 감사 인원을 감안해 최근 논란이 된 기관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나머지 정부 부처와 기관에 대해서는 재무감사와 기관운영 감사를 통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원은 서울시가 감사 청구한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11월 중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외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규모가 컸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전KPS,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4개 기관에 대해서도 직권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