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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경제인 평양 가서 모욕적 언사 들어…靑 사과해야"

김병준 "경제인 평양 가서 모욕적 언사 들어…靑 사과해야"
입력 2018-10-30 17:02 | 수정 2018-10-30 17:03
김병준 "경제인 평양 가서 모욕적 언사 들어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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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인들을 평양으로 데리고 가서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했다면 청와대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남북문제에 올인하면서 평양에 우리 경제인들을 데리고 가 굴욕적인 '평양냉면 겁박'을 듣게 했다. 이게 정상적인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뛰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어떤 사과를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옥류관 행사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냉면을 먹는 자리에서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나타나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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