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명균 통일부장관 해임 건의안' 내일 제출키로

자유한국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내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북한 출신의 기자라는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불허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보수공사 비용에 대해 국회를 속인 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해임 건의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본회의를 통과하지만 대통령이 반드시 해임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