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청와대 "北에 제주 귤 200t 보낸다…송이버섯 선물 답례"

청와대 "北에 제주 귤 200t 보낸다…송이버섯 선물 답례"
입력 2018-11-11 09:26 | 수정 2018-11-11 09:27
청와대 "에 제주 귤 200t 보낸다송이버섯 선물 답례"
재생목록
    청와대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톤을 선물로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공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대변인은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답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로, 지금이 제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 선물을 북측에 인도하며, 10kg짜리 귤 상자 2만 개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4차례 운반된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