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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민노총과 결별하고 노동개혁 나서야"

김병준 "민노총과 결별하고 노동개혁 나서야"
입력 2018-11-18 11:33 | 수정 2018-11-18 16:43
김병준 "민노총과 결별하고 노동개혁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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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민주노총과의 결별을 각오하고, 과감하게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노총은 대통령과 정부·여당도 어찌하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이 돼 투자와 산업 구조조정, 신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 일각에서도 말했듯이 민주노총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경제 발전의 과실을 과도하게 가져가는 가장 큰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를 제안했다. 성장과 포용을 누가 반대하겠나"라며 "문제는 실천인데, 반드시 넘어야 할 난관이 하나 있다. 바로 노동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어찌 투자가 늘고 일자리가 늘어나겠나. 혁신성장도 포용국가도 공염불이 되고 만다"며 "오히려 더 포용적이지 못한 국가,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빈익빈 사회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시 한 번 노동개혁을 위한 여야정 라운드 테이블 구성을 제안한다"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서 좋은 답을 주시기를 기대한다.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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