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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공사 "김정은 서울답방을 체제 학습 계기로"

태영호 전 공사 "김정은 서울답방을 체제 학습 계기로"
입력 2018-12-05 11:45 | 수정 2018-12-05 11:47
태영호 전 공사 "김정은 서울답방을 체제 학습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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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조건없는 서울 답방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오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답방을 비핵화 문제와 연결시키지 말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학습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질서와 가치관이 경제 성장을 이뤄낸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1당 독재에 미래가 없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수십만 인파의 환대를 받았다고, 우리도 인위적 환영 분위기를 만들면 안된다"며 "찬성과 반대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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