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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문 대통령 "靑 직원들 엄격 처신해야…눈높이 못 맞추면 靑에 못 있어"

문 대통령 "靑 직원들 엄격 처신해야…눈높이 못 맞추면 靑에 못 있어"
입력 2018-12-31 15:33 | 수정 2018-12-31 15:47
문 대통령 " 직원들 엄격 처신해야눈높이 못 맞추면 에 못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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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은 다른 부처나 기관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받는다"며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처신은 물론 언행조차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언급한 뒤, "살얼음판을 걷듯 자중자애해야 하며, 이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면 청와대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이 손에 익게 되면 긴장이 풀어지고 관성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주길 바라고, 초심을 지켜나가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힘들게 이룬 개혁은 당연시 되고, 더 많은 개혁의 요구가 이어지는 역설에 직면할 수 있다"며 "그렇다고 지치거나 낙담할 것 없이, 그 요구에 응답해 또박또박 할 일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이룬 미완성의 전환을 더 완성된 상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새해의 과제"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서 되돌릴 수 없는 단계까지 진도를 내고, 고용과 민생의 어려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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