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창 실무회담 제의' 北 답변 기다리는 중"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 측의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13일) 아침 9시 32분 북한과 판문점 연락망 업무 개시 통화를 했지만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답변은 없었다며, 우리가 요청한 회담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 중 답변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방문 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자고 제의하면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 명단 3명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