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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종욱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관련 방사청-LIG 유착 적발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관련 방사청-LIG 유착 적발
입력 2018-02-01 19:04 | 수정 2018-02-01 19:24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관련 방사청LIG 유착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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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격추용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 양산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의 담당자들과 방산업체 LIG넥스원 측의 유착관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의 '천궁 양산산업 계약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방위사업청은 천궁의 레이더·교전통제소·발사대를 분리 계약하기로 방침을 정했음에도, 계약 관계자들이 일괄계약을 체결하면서 LIG넥스원에 376억 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계약팀장은 이 대가로 전역 후 LIG넥스원의 협력업체에 재취업하고, 아내 역시 관계사에 취업시켰으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계약팀장을 비롯해, LIG넥스원과의 일괄계약에 관여하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업팀장 등 3명과, LIG넥스원과 협력사 관계자 2명 등 총 5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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