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참가' 北선수단 본진 양양공항 도착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오늘(1일) 오후 한국에 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에서 돌아오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오후 6시10쯤 양양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선수단은 피겨 페어 종목의 렴대옥, 김주식 등 선수 10명을 포함해 32명으로 구성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입국 심사를 마친 뒤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주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에 이어 오늘 본진이 들어오면서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