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유성엽 "당 대표 출마하겠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선의 유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가 다른 적폐는 잘 청산하면서 경제분야에서만큼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알지도, 청산하지도 못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다"면서 "경제난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평화당이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면 21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4선의 정동영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고, 당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용주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