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북한산 석탄반입, 면밀한 국정조사 필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불법 반입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며,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산 석탄 문제는 국제사회 신뢰에 있어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외교안보적 현안이 어떻게 정부의 묵인 하에 방조될 수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북제재 국제공조를 깨뜨리고 국제사회의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정부가 3차 남북정상회담 나서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 판단인지 면밀히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