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네시아 상원 방문…'협력 증진' 강조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스만 삽타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만나 양국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문 의장은 상원의회에서 우스만 의장과 만나 "지난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전년 대비 80% 늘었고, 양국 교역도 20% 증가했다"며 양국의 향후 협력 증진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우스만 의장은 "저희 상원은 인도네시아를 지역별로 대표하는 의회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전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상원에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우스만 의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달빛'으로 양국 관계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다"면서 최근 문 대통령의 조코위 대통령 국빈 초청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