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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판문점 선언·군사합의서 통해 남북 정상 NLL 인정"

합참 "판문점 선언·군사합의서 통해 남북 정상 NLL 인정"
입력 2018-10-12 19:44 | 수정 2018-10-12 19:48
합참 "판문점 선언군사합의서 통해 남북 정상 NLL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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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인정 여부와 관련해 '남북 군사합의서' 등에 등장하는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 수역 조성'이란 표현을 근거로 남북 정상이 NLL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NLL 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고, 9·19 군사합의서에서도 이를 재확인한 바 있다"며 "이는 양 정상 간 NLL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이 피로 지켜온 NLL을 고수함은 물론, NLL을 기준으로 등면적 원칙 하에 평화 수역과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기 위해 판문점 선언 이후 북한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NLL 남쪽으로 설정한 서해 경비계선을 7월부터 강조하고 있다고 보고한 데 대해 지난 7월 이후 서해 최전선 지역 함선 간의 통신 사례를 설명한 것으로, 군사합의서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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