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 연루 의혹 제기 논평, 명예훼손은 아냐

정호성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낙선을 목적으로 '조폭이 미는 성남시장, 경기지사가 탄생할 판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제기된 의혹이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정 수석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정 수석 부대변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발과 함께 당시 논평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이 지사 측의 이런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