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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조명균 "우리 어선 북한군 나포, 유감표명·재발방지 촉구"

조명균 "우리 어선 북한군 나포, 유감표명·재발방지 촉구"
입력 2018-11-23 19:12 | 수정 2018-11-23 19:13
조명균 "우리 어선 북한군 나포 유감표명재발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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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동해 북방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북한군에 나포된 것과 관련해 북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3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서 "어업자제구역이지만 우리 측 구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북측에 개성연락사무소를 통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 45분쯤 경북 후포선적 근해 통발어선인 S호가 동해 북방 조업자제해역에 도착해 통발 어구를 들어 올리는 작업 중 북한군에 검색당하고 나포된 사건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북한군은 통신기를 차단하고 선장을 제외한 선원 10명을 선실로 격리했지만, 2시간 뒤 "남북관계가 화해관계이니 돌아가라"며 해당 선박에서 하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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