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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수

신림동 돈뭉치 주인 "화가 나 버렸다"…회수 거부

신림동 돈뭉치 주인 "화가 나 버렸다"…회수 거부
입력 2018-01-02 19:30 | 수정 2018-01-02 19:42
신림동 돈뭉치 주인 "화가 나 버렸다"회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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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서울 신림동 주택가에서 발견된 7천6백만 원 상당의 달러 뭉치는 돈 주인이 단순히 화가 나서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44살 이 모 씨는 유산 등으로 모은 돈을 달러로 바꿔 보관하던 중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고 답답해서 그냥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돈뭉치와 관련한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으며, 이 씨가 돈을 되찾아 가기를 거부함에 따라 6개월 뒤에는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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