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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준석

검찰, 'MB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김희중, 김진모 조사

검찰, 'MB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김희중, 김진모 조사
입력 2018-01-12 21:23 | 수정 2018-01-12 21:25
검찰 MB 청와대 국정원 특활비김희중 김진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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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희중 전 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2일) 김 전 부속실장과 김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두 사람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 금고지기로 불리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속실장 등이 수억 원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국정원 자금을 받은 경위와 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차례에 걸쳐 이들에게 건네진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현재 알려진 금액만 5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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