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부영 이중근 회장 29일 피의자 소환 통보

부영그룹의 탈세와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오늘(24일) 이중근 회장에게 오는 29일 10시에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한 국세청은 이 회장 측의 수십억 원 탈세 혐의를 포착해 지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