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의원 서울대병원 이송…"검찰 출석할 것"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오는 26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오늘(24일) 오후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한 식당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량으로 이송됐지만, 이송 당시 의식이나 심전도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의 변호인은 "병원 치료 중인 건 맞지만 예정된 검찰 소환 조사에는 반드시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