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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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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부장검사 글로 2차 피해, 수사 요청"

서지현 검사 "부장검사 글로 2차 피해, 수사 요청"
입력 2018-03-10 17:14 | 수정 2018-03-10 17:16
서지현 검사 "부장검사 글로 2차 피해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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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및 인사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측이 검찰에 "현직 부장검사 글 때문에 명예가 실추되는 등 '2차 피해'를 봤다"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 측은 지난 5일 검찰 성폭력 조사단에 "재경지검 소속 A 부장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 검사 측은 해당 부장검사가 지난 1월 31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성추행 문제를 자신의 인사문제와 결부시키지 말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서 검사 측 요청에 따라 조사단은 해당 부장검사에 대한 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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