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시기…예방수칙 준수해야

매년 4월과 6월 사이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봄철에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0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에게서 발생이 높은데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단체생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 시기가 됐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