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수M

청소년시설 관장, 10억대 횡령…공무원 연루 의혹

청소년시설 관장, 10억대 횡령…공무원 연루 의혹
입력 2018-05-03 06:11 | 수정 2018-05-03 06:32
청소년시설 관장 10억대 횡령공무원 연루 의혹
재생목록
    서울구로경찰서는 수년간 서울시에서 지급된 보조금 1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장 공 모 씨 등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수련관 소속 수영 강사 등을 허위로 등록하거나 물품구매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 10억 1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또 공씨가 빼돌린 돈으로 서울시 소속 공무원 2명에게 매달 뇌물을 주거나, 무이자로 돈을 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 씨와 돈을 받은 공무원 사이에서 청탁이 오고갔는지 수사 중"이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