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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조현아 오늘 소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조현아 오늘 소환
입력 2018-05-24 08:10 | 수정 2018-05-24 09:53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조현아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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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공모해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택에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대한항공 사주 일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최대 20여 명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해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조 전 부사장 집 등에서 일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은 재외동포나 결혼이민자 등 내국인에 준하는 신분을 가진 이들로 제한되며 대한항공 사주 일가는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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