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인정
전두환 측 요청으로 첫 재판 5월에서 7월로 연기
전두환 측 요청으로 첫 재판 5월에서 7월로 연기
입력
2018-05-25 18:55
|
수정 2018-05-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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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오는 7월로 연기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전 씨측 변호인이 낸 기일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했습니다.
재판부는 "첫 재판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일변경을 신청할 경우 통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11일 법정에 나오라는 소환장을 받은 뒤 지난 21일에는 '고령과 건강 문제로 서울의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 이송 신청을 냈고 이번엔 기일 변경까지 요청해, 향후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전 씨측 변호인이 낸 기일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했습니다.
재판부는 "첫 재판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일변경을 신청할 경우 통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11일 법정에 나오라는 소환장을 받은 뒤 지난 21일에는 '고령과 건강 문제로 서울의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 이송 신청을 냈고 이번엔 기일 변경까지 요청해, 향후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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