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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이명희 영장 또 기각…"구속수사 필요 없어"

한진家 이명희 영장 또 기각…"구속수사 필요 없어"
입력 2018-06-20 22:34 | 수정 2018-06-20 22:44
한진 이명희 영장 또 기각"구속수사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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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씨가 또다시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청구된 이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허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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