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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희

"CJ대한통운, 별표 표시해 노조원 배달물량 빼돌려"

"CJ대한통운, 별표 표시해 노조원 배달물량 빼돌려"
입력 2018-07-10 20:52 | 수정 2018-07-10 20:53
"CJ대한통운 별표 표시해 노조원 배달물량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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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와 택배기사들의 갈등으로 영남권 일부 지역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CJ대한통운에서 사측이 노조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경남 창원과 김해, 울산 등에서 조합원들의 배송 송장에 별표 2개를 표기해 해당 물량을 배송하지 못하게 하거나, 조합원들의 물량을 다른 터미널로 이동시켜 대체배송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말 택배노조는 "물품 분류 작업에만 6~7시간이 소요되고 이는 공짜 노동에 해당한다"며 영남 일부 지역에서 부분 파업을 벌였고, CJ 대한통운은 노조원들이 일하는 곳에 직영 기사를 투입해 맞서면서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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