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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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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아동 돕는다" 120억대 모금사기…기부단체회장 징역 8년

"불우아동 돕는다" 120억대 모금사기…기부단체회장 징역 8년
입력 2018-07-31 14:09 | 수정 2018-07-31 14:48
"불우아동 돕는다" 120억대 모금사기기부단체회장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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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지법은 불우 아동들을 돕는다며 기부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기부단체 회장 55살 윤 모 씨와 업체 대표 38살 김 모 씨에게 각각 징역 8년과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씨 등이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입혔고 기부문화를 불신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기부단체와 교육 콘텐츠 판매 업체를 운영하며 4만 9천여 명으로부터 기부금 127억 원을 모금해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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