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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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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김윤옥 여사에게도 돈 줬다"…MB측 "비망록 감정하자"

이팔성 "김윤옥 여사에게도 돈 줬다"…MB측 "비망록 감정하자"
입력 2018-08-10 19:55 | 수정 2018-08-10 20:54
이팔성 "김윤옥 여사에게도 돈 줬다"MB측 "비망록 감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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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20억 원대 금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검찰에서 "김윤옥 여사에게도 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공개된 이팔성 전 회장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2007년 1월 5천만 원, 그해 7월과 8월 각각 1억 원씩 총 3억 5천만 원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처음 5천만 원은 여사님을 뵙고 직접 준 것 같고, 나머지 두 번은 가회동 집에 가져다 드렸다"며 "김 여사님이 나오는 걸 보고, 대문 안쪽에 돈 든 가방을 내려놨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이 진술을 확보하고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려 했지만 김 여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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