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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국지성 호우 주의…충청 200mm 이상 폭우

[날씨] 곳곳 국지성 호우 주의…충청 200mm 이상 폭우
입력 2018-08-27 11:41 | 수정 2018-08-27 12:06
날씨 곳곳 국지성 호우 주의충청 200mm 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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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엔 오늘 내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강한 비를 뿌리는 비구름대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넓게 걸쳐 있습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 남부와 대구, 광주 등 일부 내륙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경기 남부와 강원 산지 등 전국 내륙으로 호우주의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누적 강수량을 보면 경남 산청에 369.5mm의 큰 비가 쏟아졌고, 전남 구례, 전북 진안과 장수, 경북 경주에도 3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선 경기 이천이 99.5mm, 서울 도봉은 36.5mm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중부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과 강원남부, 전북과 경북 북부엔 내일까지 50~150mm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일부 지역엔 20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에 이어 밤사이 비가 집중된 전북과 충청 지역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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