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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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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기아차 화성공장, 파업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 중단해야"

시민단체 "기아차 화성공장, 파업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 중단해야"
입력 2018-08-31 17:42 | 수정 2018-08-31 19:31
시민단체 "기아차 화성공장 파업노동자에 대한 폭력 행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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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등 78개 노동관련 시민사회단체는 오늘(3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폭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 화성공장 노동자들은 최근 정규직 전환과 현대기아차 사측의 직접 교섭 참여, 강제 전적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가운데 어제 사측에서 관리직 등을 동원해 공장 안에서 파업 중인 노조원들을 끌어내려다 노조원 1명이 척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금속노조 등은 지난 2014년과 지난해 법원이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불법 파견이라고 판단했는데도 사측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특별 채용'이라는 이름으로 신규 채용하는 편법을 부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강제로 공정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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