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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혜성

지난해 여성 우울증 환자 45만 5천명…남성의 2배 넘어

지난해 여성 우울증 환자 45만 5천명…남성의 2배 넘어
입력 2018-09-09 20:48 | 수정 2018-09-09 20:56
지난해 여성 우울증 환자 45만 5천명남성의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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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여성 우울증 환자는 45만 5천 명으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8만 1천 명으로 5년 전보다 15.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이 45만 5천 명으로 22만 6천 명인 남성 우울증 환자의 2배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환자를 연령과 성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로도 7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았고, 60대 여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성은 월경과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커질 때 감정이 흔들리게 된다"면서 "육아와 가사 및 직장 생활의 병행, 남성 중심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한 스트레스도 여성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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