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성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동선 CCTV 영상 확보…밀접접촉자 22명"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동선 CCTV 영상 확보…밀접접촉자 22명"
입력
2018-09-09 21:53
|
수정 2018-09-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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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자택에 격리돼 있는 밀접 접촉자 수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메르스로 확진된 61세 남성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갈 때 탑승했던 리무진형 택시의 운전기사 1명과 입국 당시 남성이 탄 휠체어를 밀어줬던 도우미 1명을 밀접접촉자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수는 첫 발표 당시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자택에 격리돼 있는 이들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관련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와 근접해 있지는 않았던 일반 접촉자 수는 현재 440명으로, 이 숫자 역시 추가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에서 2m 이내의 거리에 있었거나, 환자의 가래 등 분비물에 접촉한 사람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메르스로 확진된 61세 남성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갈 때 탑승했던 리무진형 택시의 운전기사 1명과 입국 당시 남성이 탄 휠체어를 밀어줬던 도우미 1명을 밀접접촉자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 수는 첫 발표 당시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자택에 격리돼 있는 이들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관련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와 근접해 있지는 않았던 일반 접촉자 수는 현재 440명으로, 이 숫자 역시 추가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에서 2m 이내의 거리에 있었거나, 환자의 가래 등 분비물에 접촉한 사람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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