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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현용

의사협회 "메르스 환자 입국, 검역관리 실패 사례"

의사협회 "메르스 환자 입국, 검역관리 실패 사례"
입력 2018-09-10 11:41 | 수정 2018-09-10 11:43
의사협회 "메르스 환자 입국 검역관리 실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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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확진 환자의 입국과정에 대해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가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협은 메르스 확진·격리가 검역 등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뤄졌다는 점과 환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점은 검역관리의 실패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없는 예외적 경우라도 중동 방문력과 복통·설사, 오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는 점을 보다 주의 깊게 살펴봤다면 검역단계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보호구 착용 등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모든 발열 환자가 메르스는 아니므로 중동 방문력이 없고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자가 아니라면 지나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입국자가 해외에서 감염병 오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검역 시 제출하는 건강상태 질문서에 관련 항목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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