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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진상조사단, 'PD 수첩 강제수사 압박 있었다' 진술 확보

대검 진상조사단, 'PD 수첩 강제수사 압박 있었다' 진술 확보
입력 2018-09-14 20:50 | 수정 2018-09-14 22:24
대검 진상조사단 PD 수첩 강제수사 압박 있었다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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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미국산 소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에 대해 검찰 윗선의 강제수사 압박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당시 주임검사였던 임수빈 변호사를 비공개 소환조사해 "PD수첩 사건 당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고위관계자들이 체포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하라는 압박을 가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특별수사팀장이던 임 변호사는 PD수첩 사건 수사를 놓고 검찰 수뇌부와 이견을 보이다 이듬해 1월 사직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이 수사팀에 대한 윗선의 압박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당시 수사 지휘라인에 있던 관계자들에 대해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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