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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태풍 '콩레이' 북상…제주·남부지방 피해 예상

매우 강한 태풍 '콩레이' 북상…제주·남부지방 피해 예상
입력 2018-10-03 14:40 | 수정 2018-10-03 14:40
매우 강한 태풍 콩레이 북상제주남부지방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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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3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고 강풍 반경은 410㎞입니다.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서쪽 190㎞ 부근 해상에 도달한 뒤 남해안을 통과해 일요일인 7일 오전 9시쯤 독도 동북동쪽 12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현재 '매우 강함' 수준인 '콩레이'의 강도는 남해안을 지날 무렵에는 '강함'으로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앞바다는 5일 오전, 제주도 육지는 5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태풍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시점은 6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매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또 태풍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주말인 6에서 7일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명칭으로, 산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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