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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머리카락에 벌레 등 주사기·수액 이물질 혼입 156건 적발

머리카락에 벌레 등 주사기·수액 이물질 혼입 156건 적발
입력 2018-10-05 10:25 | 수정 2018-10-05 10:32
머리카락에 벌레 등 주사기수액 이물질 혼입 15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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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이물질이 혼입된 주사기와 수액세트의 적발 건수가 15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주사기 이물 혼입 건수는 101건, 수액세트 이물 혼입 건수는 55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15건에 불과했던 주사기 이물 혼입 보고 건수는 올해 8월 기준 85.1%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수액세트 이물 혼입 보고 건수도 19건에서 65.5% 늘어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주사기는 '파편'이 47건, 머리카락 15건이었고 수액세트의 경우 파편 16건, 머리카락 11건, 벌레 1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승희 의원은 "납품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것도 이물 혼입 등의 품질 저하를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라면서 "사람의 몸에 직접 주입되는 만큼 불합리한 납품 구조와 낮은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는 등 품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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