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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C형간염 전수감시 1년 만에 환자 만 명 넘겨

C형간염 전수감시 1년 만에 환자 만 명 넘겨
입력 2018-10-10 11:29 | 수정 2018-10-10 12:04
C형간염 전수감시 1년 만에 환자 만 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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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부터 C형간염에 대한 전수감시가 시작된 이후 1년 만에 환자가 1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군 감염병인 C형간염 발생 건수는 전수감시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1만 1천18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는 6천4백여 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8천3백여 건의 C형간염 환자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C형간염 환자 수는 1만 명을 넘길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전망했습니다.

    C형간염은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지만 악화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국내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C형간염 환자 가운데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기준으로 5만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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