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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억' 최경환 "돈 받은 건 맞다" 입장 번복…뇌물은 부인

'국정원 1억' 최경환 "돈 받은 건 맞다" 입장 번복…뇌물은 부인
입력 2018-10-11 13:43 | 수정 2018-10-11 15:15
국정원 1억 최경환 "돈 받은 건 맞다" 입장 번복뇌물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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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온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항소심에서 돈을 받은 건 맞다며 입장을 번복하면서 뇌물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 의원의 변호인은 금품거래 자체를 부인하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1억 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지난 2014년 10월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 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변호인은 "1억 원 받은 건 인정한다"며 그동안 수수 사실을 부인한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청와대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서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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