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단체 네 곳, 강사법 개정안 통과 등 대학 현안 해결 촉구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등 교수 단체 네 곳은 교육부 국감이 시작되는 오늘(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교육부에 대학 현안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가 대학 강사들의 고용 불안정을 완화하고 임금을 높이는 강사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키고, 이에 맞서 강사를 대량 해고하거나 수업 수를 줄이려는 대학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실 대학을 문 닫는 지금의 구조조정 방식을 바꿔, 가급적 기존 대학을 살리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