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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최유찬

대한의협 "구속된 의사 석방안하면 파업도 고려"

대한의협 "구속된 의사 석방안하면 파업도 고려"
입력 2018-10-28 10:58 | 수정 2018-10-28 11:34
대한의협 "구속된 의사 석방안하면 파업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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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는 오진으로 8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료진 3명이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다음 달 총궐기대회에 이어, 전국 의사들의 24시간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의 진료를 했음에도 결과가 나쁘다는 이유로 실형이 선고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은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1일 서울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된 의사들의 즉각 석방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협의회를 통해 24시간 파업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2013년 복통을 호소하는 8살 환자가 4차례에 걸쳐 병원을 방문했는데도 변비로 오진해 결국 2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41살 송 모 씨 등 의사 3명에게 금고 1년에서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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