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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한수연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혐의 쌍둥이 성적 '0점 처리'"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혐의 쌍둥이 성적 '0점 처리'"
입력 2018-11-14 05:57 | 수정 2018-11-14 15:54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혐의 쌍둥이 성적 0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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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고가 시험 문제 유출 사실이 드러난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 성적을 '0점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숙명여고는 어제(13)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 교무부장 자녀의 성적 재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도위원회에서 쌍둥이의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교무부장에 대해서도 징계위원회에 파면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숙명여고는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해 학교에 대한 신뢰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사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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