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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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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서 숨진 故 김용균 씨 유품 공개

태안화력발전소서 숨진 故 김용균 씨 유품 공개
입력 2018-12-15 17:05 | 수정 2018-12-15 17:11
태안화력발전소서 숨진  김용균 씨 유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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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새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김용균 씨의 유품이 공개됐습니다.

    유가족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가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유품에는 컵라면과 고장 난 손전등, 업무지시 사항을 적은 것으로 보이는 수첩 등이 포함됐습니다.

    유품에 시커먼 석탄 가루가 뭍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 씨의 동료들은 "원청에서 수시로 떨어진 탄을 치우라는 지시가 내려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적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차 추모제를 열고 김용균 씨의 생전 사진과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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