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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완파하고 선두

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완파하고 선두
입력 2018-01-12 21:30 | 수정 2018-01-12 21:30
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완파하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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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7승 4패로 2위 청주 국민은행을 1.5경기 차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공동 3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다.

    싱거운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1쿼터를 22-8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종료 3분여 전부터 박혜진의 골밑슛과 박태은의 3점 슛, 김정은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39-16, 23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후반전에 올코트 프레싱 압박수비에 나선 삼성생명에 고전했다. 특히 4쿼터 초반엔 삼성생명 외국인 선수 앨리샤 토마스를 원활하게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4분 45초 전 53-44, 9점 차로 쫓겼다.

    이때 김정은과 나탈리 어천와가 나섰다. 김정은은 자세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미들슛을 넣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어천와는 바스켓카운트로 삼성생명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특히 상대 팀 토마스에게 5번째 반칙을 끌어내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동안 별다른 위기 없이 10점 차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낚았다.

    김정은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박혜진이 13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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