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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서 체면 구긴 독일, 평창서 '겨울 스포츠 강국' 위상 되찾을까

소치서 체면 구긴 독일, 평창서 '겨울 스포츠 강국' 위상 되찾을까
입력 2018-01-27 11:06 | 수정 2018-01-27 11:06
소치서 체면 구긴 독일 평창서 겨울 스포츠 강국 위상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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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은 손꼽히는 겨울 스포츠 강국이지만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체면을 구겼다.

    독일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1998년 일본 나가노,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등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3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에서는 메달 19개(금 8개·은 6개·동 5개)로 6위에 그쳐 1990년 통일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독일 DPA통신은 27일(한국시간) 눈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는 독일 선수단의 소식을 전했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독일 선수단은 154명으로 로라 달마이어(바이애슬론), 빅토리아 레벤스버그(알파인 스키),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종목별 톱스타가 대거 포함됐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종목에서도 성과를 거두면 소치올림픽 이상의 성적은 무난할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독일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세부 종목 102개 가운데 17개에서 지난해 '세계 최고' 타이틀을 석권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독일올림픽체육연맹(DOSB) 관계자는 "좋은 예감으로 한국행 여객기에 오른다"며 "출전하는 종목 대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첫 메달이 너무 빨리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일이 평창에서 소치올림픽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최강의 겨울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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