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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이승훈, 1만m서 세계 6위 가이스라이터와 맞대결

[평창] 빙속 이승훈, 1만m서 세계 6위 가이스라이터와 맞대결
입력 2018-02-14 19:12 | 수정 2018-02-14 19:13
평창 빙속 이승훈 1만서 세계 6위 가이스라이터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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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15일 저녁 '마의 종목'으로 불리는 10,000m에 출격한다. 같은 조 상대는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랭킹 6위 모리츠 가이스라이터(30·독일)다.

    이승훈은 14일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조 추첨에서 가이스라이터와 함께 3조에 배정됐다.

    그는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경기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8시에 시작된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10,0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은 8년 만에 10,000m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이 종목 랭킹 19위에 올랐다. 우승 후보로 꼽히진 않는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이승훈은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 14초 15의 성적으로 22명의 선수 중 5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우승 후보는 월드컵 랭킹 1위 테드 얀 브뢰멘(캐나다)과 이번 대회 5,000m 우승자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세계랭킹 2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세계랭킹 11위) 등이 꼽힌다.

    평창올림픽 남자 10,000m는 총 12명의 선수가 6조로 나눠 경쟁한다.

    이 종목에 출전하는 아시아 선수는 이승훈과 일본 료스케 츠치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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