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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민은행, 선두 우리은행 꺾고 7연승

여자농구 국민은행, 선두 우리은행 꺾고 7연승
입력 2018-02-14 22:25 | 수정 2018-02-14 22:27
여자농구 국민은행 선두 우리은행 꺾고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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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선두를 질주하던 아산 우리은행의 11연승 시도를 좌절시켰다.

    국민은행은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3득점, 22리바운드를 합작한 '트윈 타워' 다미리스 단타스(19점·7리바운드)와 박지수(14점·1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72-64로 물리쳤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2게임 차로 좁혔다.

    국민은행은 또 올 시즌 우리은행과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10연승 중이던 우리은행은 이 경기를 잡으면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지만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미리 보는 챔프전'에서 국민은행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국민은행은 24-23으로 근소하게 앞선 2쿼터 초반 모니크 커리의 3점포와 김민정의 2점슛, 커리의 자유투 1개로 30-23을 만들었다.

    2쿼터에만 24점을 쓸어담은 국민은행은 11득점에 그친 우리은행을 43-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국민은행의 공세는 3쿼터 들어서도 수그러들지 않았고, 55-40, 15점 차로 앞선 채 여유 있게 4쿼터를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국민은행의 강아정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우리은행의 나탈리 어천와는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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