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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김보름 인터뷰 영상 "죄송하다는 말밖에"

[평창] 김보름 인터뷰 영상 "죄송하다는 말밖에"
입력 2018-02-24 21:47 | 수정 2018-02-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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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은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는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으로 고개를 떨군 채 나왔다.

    그의 왼쪽 눈은 약간 부어있었다.

    김보름은 은메달 획득 소감을 묻는 말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게 없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관중들에게 큰절을 올린 이유에 관해선 "죄송한 마음이 커서 국민께 사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고개를 떨궜다.

    목소리는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

    김보름은 경기장을 찾겠다고 밝힌 어머니에 관한 질문에 "사실 그 일이 일어난 뒤 연락을 드리지 않았다"라며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도 연락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질문에 힘겹게 답변을 이어가다 고개를 숙이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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