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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털 팰리스에 극적 역전승 거두며 2위 탈환

맨유, 크리스털 팰리스에 극적 역전승 거두며 2위 탈환
입력 2018-03-06 09:22 | 수정 2018-03-06 09:22
맨유 크리스털 팰리스에 극적 역전승 거두며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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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막판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탈환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EPL 2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을 0-2로 끌려가다 후반에 동점을 만든 후 추가시간 극장골로 일궈낸 극적인 승리였다.

    이날 맨유는 전반에 잇단 수비 허점을 노출하며 전반 11분 앤드로스 타운센드, 전반 48분 파트릭 판 안홀트에 잇따라 골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0분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골로 추격을 시작한 데 이어 후반 31분 로멜루 루카쿠가 동점골로 사기를 끌어올렸다.

    역전골은 네마냐 마티치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바깥 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받은 마티치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이적한 마티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린 첫 득점이다.

    마티치의 천금 같은 중거리슛에 힘입어 맨유는 19승 5무 5패 승점 62점이 되며, 리버풀(승점 60점)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강등권인 18위에 있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토트넘전에서도 후반 종료 직전 해리 케인에 뼈아픈 실점을 해 0-1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상대팀의 극장골에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 전에서 후반 42분 교체돼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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